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1Q SC·농협·우리·국민 비용통제 능력, "평균도 못했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10곳 은행 이익경비율 평균보다 높아

[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SC·NH농협·우리·KB국민은행이 1분기 10개 시중은행 가운데 비용통제 능력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시중은행2014년 1Q, 2013년 말, 2013년 1Q 이익경비율 현황순서는 2014년 1Q 이익경비율 내림차순<자료=각 은행 경영공시, 감사보고서>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 중 판관비로 지출하는 비율인 이익경비율이 10곳 은행 평균보다 떨어졌다. 이익경비율은 낮을수록 경영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3일 지방은행을 제외하고 신한·국민·우리·하나·외환·농협·IBK기업·산업·한국SC·한국씨티 은행의 1분기 이익경비율을 분석한 결과, 10개 은행의 평균 이익경비율은 53.14%로 나왔다. 

이는 전년 말 10곳 은행의 평균 이익경비율 58.08%보다는 4.94%P 떨어졌지만, 전년동기 47.02%와 비교하면 6.12%P 상승한 것이다.

이런 은행들이 이익경비율이 상승한 것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판관비를 크게 줄이지 못한 채로 저금리 저성장 상황에서 영업력을 통해 수익성 자체를 개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SC은행과 농협은행은 1분기 이익경비율이 80.80%, 76.19%로 집계돼 10개 은행 평균 이익경비율보다 각각 27.66%P, 23.05%P 이상 높아 비용통제 능력에 허점을 드러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각각 26.48%P, 14.11%P 전년말에 비해서는 16.68%, 14.94%P씩 상승했다.

두 은행은 1분기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9%, 7%씩 줄었지만, 충당금적립전이익 자체가 669억원, 1971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45% 급감했다. 

두 은행은 충당금관리에도 취약해 1분기 각각 284억, 350억원(대손준비금 반영전)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곳이다.

특히 두 은행은 적자를 기록한 1분기를 제외하더라도 전년 말 기준으로도 이익경비율이 64.11%, 61.25%에 이르러 부실한 이익통제 능력이 단기간의 문제가 아님을 드러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도 비용통제 상황은 여유롭지 않다. 우리은행은 1분기 이익경비율이 59.00%을 기록, 은행 10곳 평균보다 5.86%P, 전년동기 대비 13.36%P, 전년 말 대비 10.51%P 높았다. 판관비는 전년동기와 거의 동일한 반면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3%나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도 이익경비율이 58.33%로 10곳 평균보다는 5.20%P, 전년동기와 전년말 대비 각각 3.20%P, 1.27%P 높았다. 전년동기 대비 판관비는 1%밖에 절약하지 못했지만, 충담금적립전이익은 12%나 줄어들었다.

외환은행도 1분기 은행 10곳보다 이익경비율이 높았지만(+4.26%P), 전년동기(-6.79%), 전년말(-1.32%)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져 이익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익경비율이 높은 곳의 흐름을 보면 결국 수익면에서는 이자수익에 의존하는 취약한 수익구조를, 비용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구조조정이 어렵고 임금이 비탄력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