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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행사에서 타이젠OS를 적용한 최초의 스마트폰 '삼성Z'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삼성Z는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2.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이 밖에도 지문인식 세선, 초절전모드, S헬스 등도 채용했다.
또한 웹 그래픽 기술의 개선을 통해 인터넷에서 2차원(2D) 영상뿐 아니라 3차원(3D) 콘텐츠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삼성Z는 러시아에서 검은색과 금색 두 가지로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타이젠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타이젠 스토어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HTML5 기반 개방형 OS다. 삼성 기어2 등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