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미글로벌은 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개발 C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조50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근처에 테마파크와 관광호텔, 컨벤션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홍콩 란딩그룹이 1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국내 관광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차별화한 건설관리 기법을 적용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리조트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앞서 한미글로벌은 지난 4월 신화역사공원에 안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CM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필리핀 마닐라베이 리조트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09년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CM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 |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