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③ 골칫덩어리 '신흥국 국채'…환매 의견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 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8개 금융기관(가나다순): 교보생명(박인섭 노블리에지원팀장) 교보증권(김영준 리서치센터장) 국민은행(박정림 WM사업본부장) 기업은행(양영재 개인고객부 부행장) 농협은행(김문규 리테일고객본부 부행장)  대신증권(권인섭 고객상품본부장) 대우증권(홍성국 부사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상무) 미래 에셋생명(황재석 변액보험운용팀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삼성자산운용(김진형 리테일영업본부장)  삼성증권 신영증권(임정근 상품기획팀이사)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신한생명(서홍진 센터장) 씨티은행(박병탁WM사업본부 부행장) 우리은행(김옥정 WM사업단상무)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하이 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김현전  최고마케팅(CMO) 전무) 한화생명(김기홍 센터장) 현대증권(하용현 투자컨설팅센터장)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 실이사) KTB투자증권(김병욱 영업부 상무) SC은행(이동원 WM/PB사업 총괄이사) HMC투자증권(이영원 투자전략팀장)

[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해 투자수익률이 저조했던 신흥국 국채를 이제는 환매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신흥국의 잠재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미국이 유동성을 줄이면 신흥국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며 자국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유인이 높아진다.

9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 결과, 과반이 넘는 응답자의 54%가지금 시점에서 신흥국 국채를 환매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단기와 중기적 관점에서 신흥국 국채투자를 축소(또는 적극축소)해야한다는 의견 비중이 지난달보다 높아졌다. 지난 12월에 비해 축소 의견은 각각 8%p씩 높아진 81%를 기록했다.

장기적 관점에서도 신흥국 국채를 줄여야 한다는 전망은 과반을 넘는 54%를 기록했다. 이는 12월보다 16%p 크게 확대된 수치다.


한편,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단기·중기적 투자 전망은 지난달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 관점에서 하이일드채권의 비중 확대를 응답한 사람은 12월 12%에서 1월에는 25%로 13%p 늘었다. 중기투자시 확대를 응답한 사람도 18%로 10%p 증가했다.

이는 미 연준의 출구전략 결정으로 미국과 선진국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미 테이퍼링 재료는 금리에 선반영돼있어 장기금리 상승의 우려가 줄었으며, 향후 크레딧 스프레드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 응답자의 54%…신흥국 국채 환매 추천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4%의 전문가들이 현재 보유중인 신흥국 국채를 환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테이퍼링 시행의 여파로 신흥국의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신흥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나빠지면 외국인 투자자의 유출이 심화되고 이는 곧 환율 변동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는 의미다.

또한 전문가들은 신흥국에서 물가 상승, 자국 통화 약세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이로인한 채권 가격의 하락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HMC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신흥국 통화 약세와 물가상승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외인투자자금 이탈 등으로 신흥국 채권투자는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17%의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흥국 국채의 만기보유를 추천했다. 현재 원화 강세의 상황에서 환매를 할 경우 환차손이 커질 것이고 고금리인 신흥국 국채를 대체할 뚜렷한 투자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신한생명의 서홍진 센터장은 "비과세, 고금리 등의 매력을 대체할 투자처가 없으며 환에 대한 리스크는 존재하나 본질적인 펀더멘털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권인섭 고객상품본부장은 "원화 강세로 환차손의 확대 가능성이 높지만, 길게보면 다시 안정세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 기다릴 수 있다면 만기 보유전략으로 길게 가져가는 것도 고려할만하다"고 판단했다.

◆ 하이일드채권, 2014년도 '대세' 인증

2014년 유망 채권 상품으로는 미국 하이일드채권이 3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유럽 하이일드채권이 12%로 그 뒤를 이었다. 총 43%의 응답자가 미국 경기회복을 근거로 선진국 하이일드채권의 올해 투자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입을 모은 것이다.   

박태동 메리츠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경기회복 자신감으로 인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낮게 유지될 것이며, 테이퍼링 개시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은 이미 상당부분 반영돼 지난해와 같은 5년 이상 장기물의 금리 급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철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하이일드 채권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저점대비해 투자매력이 있고, 금리 상승으로 다른 국채들의 손실이 예상되므로 상대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브라질 국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엇갈렸다. 설문에 응답한 투자전문가의 19%가 올해 유망 채권상품으로 브라질 채권을 언급했으며, 동시에 24%의 응답자들은 기피해야할 상품으로 꼽았다.

금년 브라질 채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비과세나 고금리의 메리트를 감안할 때 브라질채권만한 상품은 없다고 판단했다. 최근 조정에 따른 저평가된 가격 메리트로 향후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설명했다. 

반면, 올해 브라질채권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자들은 브라질의 경제 펀더멘털이 앞으로도 나아지기는 힘들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응답자는 "브라질의 부진한 펀더멘털과 그간 과도했던 외국인투자금이 회수되며 브라질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헤알화 약세와 고물가로 기준금리가 인상됐으며 올해도 이와같은 문제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우수한 성적을 낸 채권상품에는 유럽 PIGS(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국채(33%)와 미국 하이일드 채권(33%)으로 조사됐다. 그외에 미국채 인버스 ETF(17%), 유럽 하이일드채권(5%), 선진 유럽 국채(6%) 등이 꼽혔다.

또한 지난해 저조한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으로는 모든 응답자들이 신흥국 국채를 언급했다. 이중 단연 브라질 국채(88%)가 압도적인 표를 받았고, 이어 아시아 이머징 국채가 12%로 나머지를 채웠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