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의 주인공 산드라 블록(왼쪽)과 크리스 에반스 [사진=AP·신화사/뉴시스] |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할리우드 톱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최근 산드라 블록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계속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돌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크리스 에반스가 이미 과거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산드라 블록의 광팬임을 밝혔다며 열애설에 무게를 실었다. 실제로 크리스 에반스는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학교 1학년 때 영화 ‘스피드’를 보고 산드라 블록에 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피드’는 산드라 블록과 키아누 리브스의 출세작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학창시절 자신의 방 벽에 산드라 블록의 대형포스터를 붙일 만큼 열혈팬이었다. 이후 배우가 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12년 아카데미시상식 애프터파티에서 산드라 블록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지난주 크리스 에반스와 산드라 블록이 웨스트할리우드 고급 레스토랑에서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 등과 나란히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5월 초에는 다른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저녁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 한 관계자는 “아직 둘이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외출한다던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산드라 블록은 지난 2002년 16세 연하남 라이언 고슬링과 교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