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골든북] ② 세월호 영향에 소비 부진…추가 악화 제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은 세월호 사고 이후 4월중 소비 지표가 나빠졌으나 5월 들어 추가적인 악화는 제한된 것으로 판단했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업체 모니터링 결과 세월호 사고로 4월 하반월중 소비관련 지표가 악화됐으나 5월 들어 대형마트 등의 일부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로 전환하는 등 소비 부진이 심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매출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사고 수습이 진전되며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브라질 월드컵 등의 스포츠 행사에 따른 업황 회복에 기대가 컸다.

한은은 세월호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소비는 다소 둔화되겠으나 가계소득의 구조적 감소에 기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나타난 취업자수 증가도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상기 한은 지역통할실 실장은 "5월에는 유통업체에서 조금이나마 감소세가 줄어들거나 증가 전환됐고, 관광지에서도 사람이 늘어났다"며 "4월 하반기보다 부진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지표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한은 입장은 지켜보자는 쪽"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은의 모니터링 결과, 4월 하반월중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했다. 지역축제 및 각종 기업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음식·숙박업, 관광·여가관련 서비스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월 들어서는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부진이 완화되는 가운데 유통업체 매출이 소폭 회복되고 호남권과 강원권 등 일부 지역의 관광지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생산(4~5월중) <자료=통계청, 한국은행>
지역별로 대경권의 한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경우 4월 하반월 각각 10%,5%대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5월 상반월중 매출이 5%가량 증가했다. 또한 5월 연휴 기간중 전남 여수의 주요 관광지에는 4월 마지막주 주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주 한옥마을 입장객수도 4월 대비 크게 상회했다.

소비관련 서비스업체 설문결과, 4월 하반월에는 매출 감소폭이 10%를 초과한 업체의 비중이 33.7%에 달했으나 5월 상반월에는 27.1%로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사고 이후 울릉도 관광객 수 추이 <자료=울릉군청>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은 4월 하반월 24.7%에서 5월 상반월 15.6%, 음식 숙박업은 43.5%에서 39.1%, 관광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70%에서 60%로 축소됐다.

김 실장은 "최근의 개선추세는 5월초 연휴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는 견해도 있어 민간소비의 기조적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소비관련 지표는 5월들어 소폭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업체들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사고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의 지속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사고시점 기준으로 2~3개월이 54.2%, 3개월 초과가 10.2%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비스업체 245개를 대상(응답 166개)으로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