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랜드는 국내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는 슈즈 SPA 슈펜 론칭 이후, 1년간 189만족의 신발을 판매했다. 현재까지 팔린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고도 남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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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NC 송파점에 1호 매장을 선보인 슈펜은 오픈 첫날 3만 명이 방문하고 월 매출액이 10억원에 달하는 등 오픈 하자 마자 큰 이슈를 몰고 왔었다. 지난달에는 대구 동성로에 처음으로 로드샵 매장을 오픈해서 한 달 만에 7억 원이라는 매출액을 올렸다.
슈펜의 인기요인은 글로벌 소싱과 스피디한 기획력 등 이랜드의 강점인 SPA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통해 그 동안 국내 단일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대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 것에 있다. 특히, 매 시즌 18개 카테고리 내 2000여 종류의 신발을 출시하면서도 10만원이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모두 신발을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슈펜은 국내 SPA 시장이 의류 중심에서 잡화와 액세서리 등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누적 30호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