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우크라이나 차기대통령 포로셴코, '해결사'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 대통령, 대선에 '무반응'…우크라 통합 쉽지 않을 듯

[뉴스핌=권지언 기자]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는 친서방 재벌 정치인 페트로 포로셴코가 우크라 사태 해결에 나설 수 있을지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출처:위키피디아]
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한 출구조사 결과 페트로 포로셴코는 55.7~57.3% 정도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2004년 '오렌지 혁명'을 이끌었던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는 12% 남짓한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출마 선언때부터 친서방 노선을 천명한 포로셴코는 지난해 말부터 불붙은 야권의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재력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혁을 적극 지지해 표심을 얻었다는 관측이다. 

포로셴코의 압승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진을 치고 있는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두 곳에서 선거 방해로 투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가 통합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뗀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FT는 포로셴코가 러시아와의 대치 국면을 돌파하고 우크라이나 통합이라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이번 대선 결과에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어 러시아가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가 출신인 포로셴코가 신흥재벌 등과의 유대관계를 의식해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 위기를 돌파하기보다는 현상유지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초콜릿 왕' 포로셴코는 누구?

키예프 국립대학에서 국제관계 국제법을 전공한 포로셴코는 졸업 직후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열매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90년 제과회사 '로셴'을 설립해 동유럽 최대 초콜릿 회사로 키워내면서 포로셴코는 '초콜릿 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사업 영역을 자동차 생산, 조선, 미디어 등으로까지 확장시킨 포로셴코는 현재 개인재산 13억달러로 올해 포브스 선정 우크라이나 갑부 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업인인 포로셴코가 정계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98년으로 당시에는 레오니트 쿠치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회민주당 소속이었다.

이후 개혁 성향의 빅토르 유셴코와 손잡고 2004년에는 오렌지 혁명의 자금줄 역할을 했으며, 2009년 말부터 2010년 초까지는 외무장관을 지냈다.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2010년 초 유셴코 대통령의 정적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집권하자 외무장관직에서 해임됐으나 2년 뒤 야누코비치는 포로셴코를 경제개발 및 통상 장관으로 발탁했다.

이처럼 중립적 정치성향을 보인 포로셴코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관세동맹 가입을 압박하며 로셴 초콜릿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것을 계기로 친서방 쪽으로 기운다.

다만 FT는 포로셴코가 친서방 노선과 더불어 사업관계 등으로 엮여 있는 러시아와의 균형을 잘 잡을 실용주의자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중재 역할을 잘 소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고 전했다.

포로셴코는 키예프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에 승리하면 어디를 가장 먼저 방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가 속한) 동부 돈바스를 찾겠다"라고 답해 분리주의 움직임이 거센 동부 지역을 포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