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윤슬아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윤슬아(28·파인테크니스)가 25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CC(파72·6,469야드)에서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김하늘(25 KB금융그룹)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윤슬아는 2011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윤슬아는 64강전부터 박신영, 양수진(22·파리게이츠), 이민영2(22), 장수연(19·롯데마트), 김다나(25·넵스)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윤슬아는 윤슬아는 1번 홀을 내줬지만 5,7,9번 홀을 내리 따냈다. 후반 홀에서도 윤슬아아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윤슬아는 15번 홀을 끝으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23·SBI저축은행)과 4강전에서 연장까지 갔던 김하늘은 결국 체력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하늘은 올 시즌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3위, 김다나는 4위를 기록했다.
윤슬아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