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에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외교부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에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외교부는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지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하자 태국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나라티왓 등 말레이시아 국경 지역(여행제한)을 제외한 태국 전 지역의 여행경보가 2단계로 들어섰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은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국 군부는 계엄령 선포 이틀 만에 각 정파간 타협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쿠데타를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