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1분 1초' 섹시 안무 비화 [사진=강소연 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티아라 지연이 솔로곡 '1분 1초' 섹시 안무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지연은 20일 정오 첫 솔로 미니 앨범 '1분 1초'를 발표하고 티아라 중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섰다.
지연은 '1분 1초' 뮤직비디오에서 골반을 사용한 안무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아라 막내 이미지를 벗고 섹시하면서도 매니시한 느낌을 살렸다.
'1분 1초' 안무에 관해 지연은 "골반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약간 걱정된다"면서도 "연습실에서 장난을 치다가 멋있는 안무가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연습실에서 입는 후드가 있는데 입고서 장난을 치다가 팔을 쫙 들어봤다. 그걸 보고 즉흥적으로 나온 안무가 박쥐춤이다. 그런게 되게 많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의자에 앉아있는데 댄서 언니가 앞에 아무렇게나 앉았다. 그게 구도가 좋아서 안무로 정하기도 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지연은 '1분 1초' 뮤직비디오에서 텅 빈 액자를 소품으로 해 여성 댄스와 거울을 보듯 안무를 맞추기도 한다. 이에 관해 그는 "안무를 할 때 다른 사람을 보면 내가 추는 게 헷갈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지연은 "댄서 언니와 게다가 마주 보고 거울처럼 연출하는 안무라 방향은 물론이고 손동작 하나 손가락 위치 같은걸 디테일하게 맞춰야 했다"고 힘들었던 연습 기간을 떠올렸다.
한편 지연은 '1분 1초'로 사랑하는 남자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감성을 전달하며, 티아라 이미지를 벗고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의 솔로 여가수로 변신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