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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사진=뉴시스] |
이날 오후 6시55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 당고개행 전동차 상부에 있던 과열방지 안전장치(애자)가 폭발해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11명이 다쳤다.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는 역사 안으로 들어온 열차가 정지하려는 순간 전동차와 상부 이음새에 있던 애자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튕겨나간 애자 조각에 건물 유리창이 깨지며 승강장에서 대기하던 승객 11명에게 유리 파편이 쏟아졌다. 9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2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2명은 자진 귀가했다.
한편 4호선 열차 운행은 오후 7시10분께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애자가 불량이거나 과부화, 정비 불량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