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엘리베이터 난투극의 주인공 제이 지(왼쪽)와 솔란지 노울스 [사진=AP/뉴시스] |
미국 연예계 소식통들은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난투극을 벌인 솔란지가 당시 형부 제이 지의 말에 격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5일 솔란지는 제이 지·비욘세 부부와 나란히 미국 스탠더드호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언니 부부와 당시 Met Gala 2014 애프터 파티를 즐기고 돌아가던 솔란지는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형부와 말싸움을 벌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솔란지는 제이 지가 내뱉은 말에 격노했다. 사실 당시 제이 지는 다른 곳에서 열리는 팝스타 리하나의 파티에 가려던 참이었다. 이 사실을 눈치 챈 솔란지는 언니 비욘세에게 “왜 형부는 혼자 클럽에 가려고 해?”라고 물었고, 당황한 제이 지는 “처제 때문”이라고 심드렁하게 답했다.
제이 지의 발언을 “(무명인)처제를 데려가기 창피하다”로 알아들은 솔란지는 소리를 지르며 핸드백을 휘둘렀고 이내 발길질까지 퍼부었다. 소동은 동승한 경호원이 나서면서 겨우 진정됐다.
한편 연예계 소식통들은 난투극이 벌어진 뒤 제이 지와 비욘세의 사이까지 소원해졌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