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국내 상장 중국기업이 저평가영역에서 프리미엄 영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6일 "국내 상장 중국기업은 중국 자본시장 개방으로 인해 차이나프리미엄론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 자본시장이 개방되면 한국 투자자 역시 중국 본토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기업이면서 한국 회계법인에 감사를 받고 한국 증시에 상장돼 한국 투자자들이 보기 쉽게 공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국내 상장 중국기업은 중국 현지 투자에 대한 대안주 성격을 띄며 관심도가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상장 중국기업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 중국원양자원 코스닥 시장에 씨케이에이치, 차이나그레이트, 차이나하오란, S&C엔진그룹, 완리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