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최경주(44·SK텔레콤)가 국내 무대에 선다.
최경주는 15일 인천의 스카이72CC 오션코스 (파72·7,241야드)에서 개막하는 SK telecom 오픈 2014’(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003년, 2005년, 2008년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주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샷 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해 대회 최종라운드 취소로 역전 우승에 대한 꿈을 접었던 강욱순(48·타이틀리스트)과 2013년 하반기 2승을 챙기며 생애 첫 KPGA 상금왕에 오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 KPGA 대표 장타자 김대현(26·캘러웨이), 2012년 KPGA 상금왕 김비오(24·SK텔레콤), 2013 KPGA 장타상 수상자 김태훈(29) 등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동민(29)을 비롯해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역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박준원(28·코웰), 아마추어와 프로로서 한국오픈을 제패한 유일한 선수인 ‘숏게임의 달인’ 김대섭(33·우리투자증권), 2013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도훈753(25·신한금융그룹), 2013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 챔피언 홍순상(33·SK텔레콤)도 우승후보다.
일본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요 선수들도 일본 대회가 없는 틈을 타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일본 ‘더 크라운스’ 우승으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형성(34·현대자동차)과 장익제(41·테일러메이드), 허석호(41·타이틀리스트), 한국과 일본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 김도훈(25·넥슨), 2013 KPGA 대상 수상자 류현우(33), 2013 KPGA 명출상(신인왕)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 GS칼텍스 매경오픈 2위를 차지한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2013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 2013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호성(41)도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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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