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속보

더보기

[中신국9조] 자본시장발전 경제부양 겨냥한 다목적 포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부양메시지 전달, 경기 바닥론 확산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자본시장 건강발전을 촉진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의견(의견, 신국9조)이 향후 증시 발전과 함께 경제 구조개혁과 장기 안정 성장을 뒷바침할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국 9조가  단순히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구상이라기 보다는 경제 성장방식의 전환과 안정 회복까지 염두에 둔  다목적 포석이라는 해석인 것이다.     

중화권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신국9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진 증시를 점진적으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공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침체 증시뿐만 아니라  경제 개혁과 위축된 성장가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잉다(英大) 증권연구소 리다샤오(李大霄)소장은 신국9조는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조문을 잘 살펴보면 향후 수년간에 걸쳐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자본시장은 현재 경제에서 차지하는 실질적 지위로 보든,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든 극단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게 중론이다.  신국 9조는 이런  자본시장이 제 위상을 찾도록 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얘기다.  

◇ 신국9조, 증시 경제 쌍끌이 부양 조준

중국증권보는 13일 "상하이종합이 2000포인트 부근에서 부진을 보이는 때에 국무원이 신국9조를 내놨다는 것은 정부가 증시 부양의지를 갖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이라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4년 1월 31일 자본시장 발전에 관한 정책,  즉 ‘자본시장 개혁 개방과 안정 발전 의견(국9조)’  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도 9개분야에 걸친 개혁 개방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당시 '국9조'가 나온 이후 중국 증시가 보인 놀라운 랠리를 돌아보면  전문가들이 이번 신국9조 발표가 시장에 가져올 효과에  대해 낙관하는 것도 큰 무리가 아니다.   2004년 국9조발표는 수년동안 침체장과  주권 개혁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데 톡톡한 원병이 됐고 주가는 로켓포처럼 치솟아 올랐다. 

중국 증시는 자본시장 개혁 개방 추진방안인 국9조가 나온 이후인  2005년 하반기 부터 공전의 장기 랠리를 시작,  2007년 10월 역사적인 6000포인트대를 넘어섰다.

은하증권 수석 전략 애널리스트 순젠보(孫建波)는 거시경제 상황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나온 이번 문건은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북돋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젠보는 자본시장 발전은 직접투자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경제의 난맥상인 간접 융자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위험을 낮춰 은행 리스크를 해소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국9조가 당장에 경제 후퇴 기조를 바꾸기는 힘들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또한  경기가 바닥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증시 역시 회복국면으로 획기적 추세 전환을 하기가 쉽지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신국9조가 시장참여자들에 대해 분명한 정책적 신호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중국증시 안팎의 일부 전문가들은 '의견'에서 밝힌 자본시장 발전 정책이  중국 증시의 바닥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우한(武漢) 과학기술대학 금융증권연구소  둥덩신(董登新)소장은 상하이증시 평균 주가수익률이 10배이하(2014년 5월 5일)로 떨어져 자체적으로도 반등할 때가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는  선전시장 전체 주평균주가수익률 24.41배에 비할때 크게 낮은 수준이다. 둥 교수는 주가수익률로 볼 때 상하이 증시는  동 트기전 어둠이 유독 짙은 것과 같은 이치라며 바닥론을 거론했다. 

둥 교수는 자본시장 개혁 추진과 함께 거시경제 성장 모델 전환도 양호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투자자신뢰는 점차 회복되고 당연히 증권 유통시장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시장 분석가는 신국9조에 적시된 각 분야 자본시장 개혁 심화 방안이 앞으로 한층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는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 A증시 큰 장 시간 문제 
 
신국 9조는 2004년 1월 31일  국 9조 발표 이후 10년만에 나온 자본시장 발전 정책이다.  이 신국9조는 향후 6년동안 중국 자본시장의 심화 발전을 견인할 종합 비전으로,  다원화된 주식시장, 채권시장제도화 발전. 사모시장 육성. 선물시장 건립, 증권선물 서비스업 경쟁력 제고, 자본시장개방 확대 등을 포괄하고 있다. 

국태군안(國泰君安) 증권 수석경제학자 린차이이(林采宜)는 "이번 신국9조 정책은 2004년 국9조에 못지않다. 중국자본시장의 환경을 바꿔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에만 특정해서 개혁의 세부사항을 나열한 문건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린차이는 신국9조는  증권거래소 자율적 관리감독과  시장적 지위 강화를 강조했다며 특히  주식 발행 등록제 개혁은  시장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신국9조가 언급한 주식등록제나 혼합소유제 개혁은 국유기업 개혁을 통해 경영투명성과 자산효율 및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거시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린차이이는 신국 9조가 지역적 주권 시장을 다층적 자본시장 체계에 편입해 통일적 등기 청산제도를 완비하는 것을 명확히했다며  이는  메인보드와 창업판·신3판·지역적 주권시장이 앞으로 상호 연동되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이는 특히 최근 상하이와 홍콩 증시 거래 연동(후강통) 계획 발표에 이어 자본시장에 자금을 끌어들일 중요한 실행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상하이 충양(重陽)투자관리공사 왕칭(王慶)총재는  "신국9조는 중국 증시왜곡을 시정할 방안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앞으로 중국 자본시장 제도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국9조는 2020년까지 자본시장 구조와 기능, 규범화 등을 기본적으로 완성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통해 안정화와 고효율, 대외개방을 포용하는 다층적 자본시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왕칭 총재는 중국 공산당 18기3중전회가 2020년까지 중요한 영역의 개혁에서 결정적 성과 달성을 결의했다고 소개하면서 중국 정부는 이번 신국9조를 통해 시장경제와 현대 금융시스템의 중요한 구성성분으로서 자본시장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왕 총재는 신국9조가 QFII(적격 외국기관투자자)와 QDII(적격 국내기관투자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 금액과 한도를 제고시킬 것을 명시했으며 국내외 펀드 연동과  증권거래소 상품의 연동을 검토키로 한 것에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중국 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 구성을 개선하고 증시를  향한 자금 유입을 확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베이징대학금융증권연구센터 주임  자오펑치(曹鳳岐)는 상장 폐지제도는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 보호에 유리한 제도라며 앞으로 이에대한 세부적인 실천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전거래소 관계자는 외부자금의 시장 유입이 확대될 것이며 창업판과 중소기업판 시장도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