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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
지난 12일 코스피 시장은 기관 매수세 및 삼성전자 상승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83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100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보험, 비금속광물, 제조, 섬유의복, 서비스, 통신, 철강금속, 화학업종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기계, 건설, 증권, 운수장비,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가스, 유통, 의약품,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생명(4.04%), 삼성전자(3.97%), 삼성물산(2.71%) 등 삼성전자 지배구조 관련주는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속도를 내고, 특히 주주들에게 불리하지 않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마감했고, NAVER(4.05%)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이후 7.68% 급락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33억원, 10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13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크레듀(12.74%)는 최대주주인 삼성SDS 상장추진 소식이후 급등세를 이어갔고, 최근 차익매물이 대거 출현되면서 조정을 받았던 파라다이스는 하반기 증설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3.66%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 M&A(식품업체 힐샤이어 브랜즈와 피나클 푸즈)와 기술주 선전 등으로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큰 폭 상승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수급 및 환율 등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며, 추가 하락을 할만한 악재도, 상승할만한 모멘텀도 부재함에 따라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개별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원재료 하락과 비용통제로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는 CJ제일제당, 플랫폼 매출증가와,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성이 기대되는 아프리카 TV, DAS의 해외매출 본격화, RRH망 효율화를 위한 MUX 장비 수출 가시화 기대감에 따라 실적 성장성이 기대되는 쏠리드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