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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방송 재개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
세월호 참사로 3주간 결방했던 MBC '쇼 음악중심'(음악중심)은 10일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음악중심'의 MC 민호, 김소현, 노홍철은 검은색 의상에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숙연한 표정의 노홍철은 "최근 대한민국은 뜻하지 않은 큰 슬픔을 맞이했다. 오늘은 '음악중심'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무대 역시 가수 박완규의 '네버엔딩 스토리',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 등 차분한 노래들로 채워지지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악중심 방송 재개 반갑네요" "음악중심 드디어 방송 재개했구나" "오늘 음악중심 평소처럼 발랄하진 않았지만, 차분한 분위기도 좋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