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예측한 루이스 반 할 감독 [사진=AP/뉴시스] |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수일 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영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르면 5일 루이스 반 할 감독과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하려 했으나 최근 목표를 루이스 반 할 감독 쪽으로 급선회했다.
감독과 함께 팀을 꾸릴 코치진도 관심거리다. 외신들은 루이스 반 할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 축구스타 야프 스탐(41)과 패트릭 클루이베르트(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진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의 입지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이 될 경우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4)와 마르코 로이스(25)를 보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실이 될 경우 카가와 신지는 강력한 라이벌 두 명과 벅찬 주전경쟁을 벌여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