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자동차 시장, 한파 벗어나며 '好好'…포드는 예상 하회

기사입력 : 2014년05월02일 06:10

최종수정 : 2014년05월02일 07:45

현대기아차, 4월 판매 실적 증가세 보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겨울철 한파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전반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업체별로는 다소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 분위기를 보였다.

1일(현지시각) 미국내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안전 문제로 인한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판매를 기록했고 크라이슬러 역시 건전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포드는 한달간 판매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지난달 25만407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대비 7%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5.7%의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크라이슬러도 동기간 램 픽업 트럭 등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17만8652대를 판매, 전년대비 1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포드는 링컨 럭셔리 브랜드에서 11%의 판매량 감소가 나타나는 등의 여파로 1% 줄어든 21만355대를 파는 데 그쳤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3.1% 증가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오토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시장의 전체 판매량은 139만대로 전년동기보다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판매율은 1600만대로 전월의 1640만대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전년대비로는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연말까지 이러한 판매 흐름을 유지한다면 올해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07년 이래 처음으로 1600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 업체 가운데에는 도요타와 닛산이 전년대비 기준 각각 13%, 18% 증가를 보였고 BMW도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6만6107대의 차량을 팔았고 기아차도 전년보다 12.9% 늘어난 5만3676대를 판매해 4월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