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새 협회장에 최남섭 씨가 당선됐다.
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한 제 29대 협회장 선거에서 최남섭 후보가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최 당선자는 내달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 3년의 임기동안 치과의사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는 3명의 후보(기호 1번 김철수, 기호 2번 최남섭, 기호 3번 이상훈)가 출마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최 당선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했으나 결선투표에서 478표를 얻어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를 173표차(무효 2표)로 누르고 새 협회장에 올랐다.
197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최 당선자는 동작구 치과의사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서울치과의사협동조합 부이사장,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치협 기업형 사무장치과척결위원장, 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자는 당선인사에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영개선’에 두고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수익창출과 보험, 일자리 창출 등과 더불어 경영과 직결되는 사무장치과의 척결과 의료영리화 저지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