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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소장이 민간과 정부의 구조 대책이 달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의 불신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철희 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했다.
이철희는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는 커뮤니케이션의 미흡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철희는 "오징어 배, 머구리 투입, 지금 시끄러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까지 민간 잠수사와 가족들이 제안한 거다. 그런데 처음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입장은 민간에서는 된다고 하는데 행정부는 안 된다고 하니 화가 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철희 소장은 "정부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다이빙벨 등 세월호 구조 활동에 민간 구조품 사용을 불허하고 있지만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며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열흘 째인 25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