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투자 고민 해결해 줄 100명의 매니저들 - 배런스

기사입력 : 2014년04월21일 19:04

최종수정 : 2014년04월22일 08:06

일부 전문가 "신흥시장서 투자 기회 모색 중"

[뉴스핌=김동호 기자] 5년 여에 걸친 상승장이 끝난 것일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채권에 투자하기엔 다소 위험해보인다.

19일(현지시각)  미 경제전문지 배런스는 투자자들의 이런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미국 내 상위 100명의 매니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투자 매니저들을 소개했다.

이들 100명의 매니저들은 항상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초과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뛰어난 성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배런스는 전했다.

고객들 역시 이들이 최고의 투자 기회를 찾을 때까지 멈추고 않고 노력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으며, 실제로 이 매니저들은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UBS PWM에 근무 중인 앤드류 페리 매니저는 "우리는 항상 합리적인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내 상위 100명에 연속 선정된 매니저 15명. [출처: 배런스]
실제로 매니저들은 러시아 채권에서 저평가된 유럽 부동산까지 다양한 투자 자산을 자신들의 롱숏펀드에 편입시키고 있다.

콘스텔레이션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존 골드스타인 매니저는 "우리가 항상 그래왔듯이 투자 자산을 배분하는 일은 오늘날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흥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신흥시장 주식들은 매우 싸고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골드스타인 매니저는 "신흥시장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투자했을 때 종종 최고의 성과를 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투자자산 규모 등 자체 기준에 근거해 매년 상위 100명의 매니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0년 이상 이 리스트에 선정된 이들도 있다.

카슨 웰스 매니지먼트의 론 카슨과 메릴린치의 루이스 J. 치아바키, 존 F. 에드먼 3세,  웰스파고의 조셉 몽고메리 등 15명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상위 100명의 매니저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현재 이들 15명이 관리 중인 투자 자산은 모두 1162억달러에 달한다. 10년 사이에 무려 200% 이상 자산이 늘었다. 같은 기간 S&P500은 66% 가량 올랐다. 15명의 매니저들이 각각 관리 중인 자산은 대략 26억~77억달러다.

배런스 선정 2014년 미국 상위 매니저 100명 [출처: 배런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