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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이용자 불만 쌓이네…고객센터 운영 '도마위'

기사입력 : 2014년04월18일 09:17

최종수정 : 2014년04월18일 14:01

기업 이미지 실추 악영향

[뉴스핌=서영준 기자]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부실한 고객센터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고객불만을 적시에 해결하지 못하면서 기업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 3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구글 고객센터가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구글의 경우 고객센터 연락처를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검색해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구글 홈페이지에서도 고객센터 번호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따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실제 포털 등에는 "구글 고객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객들과 소통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글들이 다수 눈에 띈다.

유일한 소통 창구인 이메일로 문의를 해도 답장이 언제 올지 몰라 답답해하는 이용자들이 부지기수다.

상황은 애플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최신 제품을 할인하는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애플스토어는 고객들의 불만을 샀다.

행사에 앞서 제품을 정가에 구매했던 고객들이 환불을 위해 애플 고객센터에 환불 관련 문의를 시도했으나 통화대기 상태가 1시간 이상 지속됐다. 때문에 고객 불만이 폭주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면 고객센터의 현지화 역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해외 업체들의 부실한 고객센터 운영은 쉽게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나 다음 등 국내 기업들은 고객불만 해소를 위해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불만과 고충을 세심하게 챙겨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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