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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미래창조과학부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이틀째인 17일 공식페이스북 등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문제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스미싱 문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짧은 제목으로 발송된다. 다른 스미싱 수법과 마찬가지로 이 문구 밑에는 짤막한 링크가 붙어 있다. 링크를 클릭하면 사용자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자동 다운로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링크를 누르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 등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사고 이틀째인 17일 높은 파도와 거센 조류, 퍼붓는 비 등으로 필사의 구조활동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집계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상황은 사망 9명, 실종 287명이다.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