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16일 아침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선박은 인천을 출발해 제주를 가고 있었고, 수학여행을 가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71명이 탑승했다. 이 중 학생은 324명, 교사는 10여명이다.
현재 여객선은 90% 이상 기울어진 상태로 헬기 구조가 진행 중이다. 승객들은 구명 조끼를 착용했고 9시 50분 기준 6명이 구조됐다.
해양경찰은 여객선이 안개 때문에 암초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