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콘텐츠 기반 국내사업 강화 및 글로벌경영 본격화 기대
[뉴스핌=서정은 기자] 대원미디어가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경영인을 전격 영입하고 제2의 도약을 노린다.
대원미디어는 전 월트 디즈니 코리아 사장이자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최영일 전 오로라월드 사장을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하 대표)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미디어는 정욱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관리부문 함욱호 대표와 사업부문 최영일 신임대표의 결합을 통해 신 시장개척, 신규사업 전개 등 보다 폭 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영일 대표는 동국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이스트 미시건대학교(Eastern Michigan University. Michigan, USA) 국제경제학 석사출신으로 30여년간 글로벌 문화콘텐츠 업계에 몸담았다.
또 세계 콘텐츠 양대산맥인 월트 디즈니 컴패니 코리아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콘텐츠의 국내 사업화를 총괄했고, 최근에는 오로라월드에서 국내 순수 창작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이끈 글로벌 마케터다.
대원미디어 측은 "신임 대표의 풍부한 해외마케팅 노하우 및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그동안 국내와 일본시장에 국한됐던 대원미디어의 글로벌 역량을 중국과 북미시장까지 확대시키고 사업다각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