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마리나산업으로 8천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14년04월15일 11:01

최종수정 : 2014년04월15일 11:01

정부, 마리나산업 육성 대책 발표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마리나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리나산업은 레저선박 제조·유통 및 마리나항만 개발·운영과 관련된 융·복합 산업의 하나다.

해양수산부는 15일 10개 중앙행정기관과 ‘동북아 마리나 허브 실현’을 비전으로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2017년까지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9년까지 전체 마리나 계류 규모를 현재의 4배인 6000척 이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 마리나 인프라 확충 ▲ 마리나서비스업 활성화 ▲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 레저선박 경쟁력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으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마리나 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2017년까지 6곳의 거점형 마리나를 우선 개발한다. 마리나항만 구역 내 주거시설 허용, 마리나 시설에 대한 분양 및 회원제 도입 등을 추진해 민자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리나 서비스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레저선박 대여업과 보관·계류업을 새로운 업종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유휴 요트의 이용률을 높여 요트 소유자의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전략으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4개 시·도 6개 대회에 그쳤던 해양스포츠 대회 지원도 올해부터는 9개 시·도 11개 대회로 확대된다.

레저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동남권·서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실용성·예술성을 겸비한 레저선박을 개발하고 수출 가능한 슈퍼요트 제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은 “마리나산업 육성은 국민의 증가하는 레저수요 충족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우리 경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