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4년 만의 리얼리티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로 돌아왔다. [사진=MBC 에브리원] |
비스트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여의도 CGV에서 MBC 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를 열고 오랜만에 인사를 했다. 그간 각자 솔로 앨범 활동,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비스트 멤버들은 오랜만에 여섯 멤버가 예능에 출격하는 소감도 밝혔다.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비스트 멤버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한 만큼 이날 포토 타임 중에도 각자 개성있고 역동적인 포즈로 주목받았다.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은 가벼운 댄스도 선보이며 취재진과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비스트는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첫회 방송을 앞두고 각자 캐릭터를 설명하며 소감을 밝혔다. 윤두준은 MC 송은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순발력이 안좋은 윤두준"이라고 스스로 소개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이어 양요섭은 "양요섭 역을 맡았다"고 재치있게 말하며 "오랜만에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듯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쇼타임이 앞으로도 더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재밌게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왼쪽부터)이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선보였다. [사진=MBC 에브리원] |
MBC 에브리원 정재혁 총괄 국장도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를 "비스트가 무대와 달리 화기애애하고 단합이 잘 되는 걸 알게 될 거다"며 "그래서 비스트를 섭외했구나, 쇼타임에 최적화된 그룹이구나 하실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쇼타임'으로 4년 만에 리얼리티 나들이에 나선 비스트는 전 시즌 '엑소의 쇼타임'과 같이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Q&A 방식을 기본으로, 그간 쌓아온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는 10일(오늘) 저녁 6시 첫방송 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