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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케이블TV쇼] 양휘부 회장 "UHD는 케이블TV 신성장동력"

기사입력 : 2014년04월10일 11:5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제주도=뉴스핌 양창균 기자]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사진)이 UHD(초고화질)산업이 케이블TV업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 회장은 10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개막되는 디지털케이블TV쇼가 12번째를 맞게 됐다"며 "올해 스마트케이블이 다양한 앱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보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케이블TV업계가 UHD를 선도해서 UHD산업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케이블TV 미래관과 UHD 테마관을 보면 우리 케이블이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케이블이 올드미디어가 아니라 진화되고 있는 뉴미디어임을 증명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블TV업계는 오늘부터 UHD방송을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에 나서게 된다"며 "실감영상을 뛰어넘어 우리 시청 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비쥬얼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양 회장은 "UHD방송은 케이블TV업계의 신성장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상용화를 시작하는 것은 단순 최초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보다도 우리가 앞장서서 UHD의 길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TV도 보급 안되고 콘텐츠도 없는데 케이블이 서두르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미국과 중국 일본 방송 시장을 보면 UHD가 떠오르고 있다"며 UHD상용서비스 의미를 부여했다.

양 회장은 "우리가 주도하지 않으면 뺏길 수 있는 두려움이 있다"며 "UHD방송할 때도 콘텐츠를 해외에서 구매하는 뼈아픈 경험을 겪은 바 있다. 그런 상황을 답습하지 않고 우리가 UHD생태계를 만들어보자"며 힘줘 말했다.

이 경우 뒤늦게 합류하게 된 국가에게 우리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지 않겠는냐며 그는 반문했다.

UHD를 통한 생태계 구축에서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양 회장은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의 의미는 영상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콘텐츠 분야 등 방송 인프라에 2017년까지 약 6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UHD선점효과는 TV부터 셋톱박스등까지 상품개발도 촉진시켜 삼성전자나 LG전자등의 TV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와 가전 장비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으면서 연관분야에서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아직은 UHD 제작물이 많지 않아 콘텐츠 수급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주저하고 있다면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O나 케이블TV업계 뿐아니라 지상파 방송과 PP사업자등과 폭넓게 협력해 그 과실을 시청자 등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제주도=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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