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GM)가 월가의 비관적인 실적 전망을 악재로 장 후반 2% 이상 하락했다.
연초 이후 연이은 리콜 사태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17% 급락한 가운데 단시일 안에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모간 스탠리는 GM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떨어뜨리고 목표주가 역시 49달러에서 33달러로 대폭 내렸다.
향후 10년에 걸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기술적인 변화가 이뤄지면서 난관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경기순환 측면의 걸림돌이 기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모간 스탠리는 GM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이지만 그만한 배경이 깔린 것이며, 수익성과 주가 흐름이 단시일 안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