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상반기에 경남 양산시와 부산, 평택에서 총 3179가구를 분양한다.
우선 이달 초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에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16개동, 1244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59~93㎡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이 있다. 단지 앞에는 근린공원이 2개 조성되고 양산천 조망도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양산신도시에서 최초로 '별동학습관'을 설립한다. 단지내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별동학습관에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오는 5월엔 경기도 평택 소사벌 지구에서 '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 1345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74~85㎡로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초·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소사벌 택지지구는 KTX(고속철도) 지제역과 소사벌 구간에서 BRT(급행버스)노선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오는 6월엔 세종시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전용 84㎡ 단일 면적 총 590가구를 분양한다.
이에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했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이다. 특히 계약 시작 7일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동탄2신도시 내 최단기간 기록이다.
반도건설 김정호 차장은 "2014년 첫 분양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를 발판 삼아 양산과, 평택 소사벌, 세종시까지 신도시 강자 반도건설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