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전문가 "상반기 위안화 6.30까지 상승...약세 지속"

기사입력 : 2014년04월08일 09:55

최종수정 : 2014년04월08일 10:01

[4월 자산관리 설문분석] ② "유로화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강세"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9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인섭 노블리에지원팀장) 미래에셋생명(황재석 변액보험운용팀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센터장) 한화생명(김기홍 강남FA센터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박정림 WM사업본부장) 기업은행(서미영 PB고객부장) 신한은행(유동욱 IPS본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 부행장) 우리은행(김옥정 WM사업단상무)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원종찬 WM사업부장) SC은행(이동원 WM/PB사업 총괄이사) (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김진형 리테일영업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김현전 최고마케팅(CMO) 전무)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김영준 리서치센터장) 대신증권(문남식 패밀리오피스상품부 이사)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상무) 미래에셋증권 글로별자산배분팀 삼성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김정남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변동환 투자컨설팅파트장) 현대증권(박수명 상품전략부 부장) KTB투자증권(김준영 압구정금융센터장) HMC투자증권(이영원 투자전략팀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김연순 기자] 중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위안화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이 뚜렷해지고 있다. 당분간 위안화 약세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중이다.

8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중국 위안화의 경우 단기(1~3개월) 투자의견은 지난달 '비중 유지' 의견에서 이달에는 '비중 축소'로 전망이 하향 수정됐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동시에 중기(3개월~1년) 투자의견 역시 지난달 '비중 확대' 의견에서 이달 '비중 유지'로 하향되는 등 약세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뉴스핌 설문(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조사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단기 투자의견이 '비중확대에서 유지'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향 조정된 데 이어, 이달에도 중기 투자의견이 7개월 만에 '비중확대에서 유지'로 하향 조정된 것이다.

◆ "당분간 위안화 약세 지속 전망" 

<설문에 답한 총 20개 금융기관 중 6.10~6.30위안(17곳), 5.90~6.10위안(2곳), 6.30~6.50위안(1곳) 선택,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아울러 뉴스핌의 '상반기 중 위안/달러 환율 레인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설문에 답한 20개 금융기관 중 17곳(85%)이 달러당 6.10~6.30위안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2곳의 기관에서 5.90~6.10위안을, 1곳은 6.30~6.50위안을 예상했다.    

지난달 21일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한때 6.2233위안까지 상승하며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달러당 6.15위안 수준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당분간 추가 상승(위안화 약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 유동욱 IPS본부장은 "중국정부가 수출 성장률 하락에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동시에 개혁을 외치고 있다"면서 "경기부양과 개혁은 충돌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성장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한동안은 위안화 약세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적어도 2분기 중에는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위안화에 대한 장기(1년 이상) 투자의견은 7개월 연속 '비중 확대' 의견이 지속됐다. 


◆ "유로화, 투자의견 상향…경기회복 기대"  

이에 반해 유로화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가시화되면서 단기·중기·장기 모두 지난달 '비중 축소'에서 이달 '비중 유지' 의견으로 투자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선진국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유럽 경기 회복이 미국보다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기업은행 서미영 PB고객부장은 "유럽은 여전히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 유동성 장세가 가능해보이며, 경기회복의 초입이라  자산가격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도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일부 신흥국 리스크 증가로 단기 모멘텀이 다소 약해진 반면, 유럽 선진국 지역은 경제지표에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타 선진국 시장 대비 할인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 설문에서도 '달러에 대한 비중 확대'와 엔화와 이머징통화에 대한 '비중 축소' 투자의견은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