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제4차 협상이 오는 31일부터 닷새간 중국 난닝(南寧)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은 ASEAN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꾀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선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 방식과 규범·협력 분야(경쟁, 지재권, 경제기술협력)의 주요 요소를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측은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의 효과적인 시장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이 제안한 모델리티(협상방식, 협상목표 등)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포괄적 FTA 추진을 위해 경쟁, 지재권 등 우리 관심 분야에 포함될 주요 요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우리측은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