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과 MOU 체결, 최고 1% 우대금리 제공
[뉴스핌=김선엽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25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고 1%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특별상품을 2조원 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산은은 27일 중기청과 '중소·중견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중기청이 정책분야에서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산은에 추천하면 산은이 스타트업(Start-up) 컨설팅에서, M&A에 이르기까지 산은의 토탈 금융솔루션을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산은이 추진해 온 ‘창조금융 Platform'을 한차원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홍기택 KDB산업은행장(겸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수립자와의 업무 융합으로 산은의 창조금융 Platform을 유기적인 중소·중견기업 지원 생태계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새로운 정책금융 지원 모델을 제시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산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