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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째주/가요] 포미닛·임창정 음원 강세 속 투하트 음반 2주 연속 1위

기사입력 : 2014년03월25일 14:24

최종수정 : 2014년03월25일 14:24

 

3월3째주 3개 음원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걸그룹 포미닛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신곡 ‘오늘 뭐해’주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믿고 듣는 가수 임창정의 '흔한 노래' 열풍도 두드러졌다.

포미닛의 5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오늘 뭐해'는 3월3주차(17일-23일) 엠넷, 벅스,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달성하며 음원 3관왕에 올랐다. 앞서 포미닛은 ‘오늘 뭐해’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을 겪었음에도 당초 친근함을 어필하겠다는 의도와 맞게 대중성 공량에 성공한 듯 보인다.
 
이어 임창정의 ‘흔한 노래’가 엠넷, 벅스, 소리바다 2위에 안착함과 동시에 멜론 5위권에 진입하며 명불허전 오디오 가수로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소유&정기고의 ‘썸’은 멜론 1위를 여전히 지키며 소리없이 강한 강자의 파워를 이어갔다.

2NE1의 'COME BACK HOME'도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5위권 안쪽에 자리하며 여전한 음원 여왕의 기세를 드러냈다. 또 이번주에는 대표적인 봄 맞이 송인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의 상승세 역시 눈여겨 볼 만했다.

한터 음반 집계량 기준 2주 연속 음반 판매 1위에 오른 투하트 [사진=강소연 기자]
음반 주간차트(한터 집계량 기준) 정상은 지난주에 이어 샤이니 키와 인피니트 우현의 유닛 '투하트'가 차지하며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투하트는 지난 10일 앨범 발매 이후로 2주째 무서운 기세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샤이니와 인피니트 양대 팬덤의 파워를 느끼게 한 것은 물론, 다양한 부문에서 언급되며 '화제의 듀오'로 떠올랐다.

이어 2위에는 지난 17일 5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걸그룹 '포미닛'이 올랐다. 이들은 3위의 소녀시대와 함께 여가수로서 쉽지 않은 막강 팬덤을 거느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포미닛, 임창정의 컴백으로 정리된 셋째주 음원 차트 이후, 넷째주에는 이선희, 이승환, 이소라, 이은미 등 국민가수들의 출격이 예정돼 있다. 원조 실력파 선배들의 귀환과 함께 음원·음반 차트에 과연 파장이 일게 될지, 아이돌들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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