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미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CC(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이날은 이미림은 15번홀(파5) 이글를 비록해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특히 퍼팅이 호조를 보였다. 이틀 연속 퍼트수 26개에 그쳤다.
이미림은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2위로 통과하고 올 시즌 출전권을 받은 신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에서 데뷔한 뒤 한국여자오픈 등 3승을 거뒀다.
이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와 2위(11언더파 133타)에 자리잡았다.
이어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이 3위(10언더파 134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공동 4위(9언더파 135타)로 선두를 추격했다.
최운정(24·볼빅)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도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해 한국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13위(7언더파 137타),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공동 38위(4언더파 140타)로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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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