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17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한병희 대표와 소속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하이마트 여자프로골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존 소속선수인 김지현, 이예정, 박소연과 새로 영입한 김해림(2013 상금랭킹 25위), 하민송(2013 3부투어 상금왕) 등 5명 전원이 참석했다.
올 시즌 구단 목표는 최소 2승.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 2013에서 우승한 김지현은 2년 연속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2012년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이예정과 작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박소연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3위만 2번 기록한 김해림은 “생애 첫 승의 기쁨을 하이마트 모자를 쓰고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3부 투어 상금왕 출신 하민송 역시 첫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한병희 대표는 “올해 2승을 추가해 통산 60승의 영광을 여러분들이 이뤄주길 기대한다”며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이마트는 선수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즌 개막 전에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마트 골프단은 2002년 창단해 올해로 13년째다.
KLPGA정규투어 48승, LPGA 4승을 포함해 한,미,일 등에서 통산 58승의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정규투어 통산 20승 이상을 거둔 유일한 구단이다. 미국, 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안선주 선수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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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해림, 김지현, 한병희 대표, 이예정, 박소연, 하민송(왼쪽부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