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앞두고 문화트렌드를 접목한 이색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CJ는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을 대상으로 캠핑 형식의 '내:일을 말하다–아웃도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나서 그룹의 인재상과 채용 직무 등에 대한 생생한 설명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구직자 6명이 CJ임직원 1명과 한 팀을 이뤄 하이킹과 캠핑을 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진솔한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 문화행사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슈퍼스타K' 출신 가수 홍대광의 공연과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PD의 특강에 참가자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CJ그룹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모두 6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