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국내주식형펀드가 한 주간 2% 이상 떨어지며 하락 반전했다.
16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21% 내렸다.
국내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외국인의 순매도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한주간 2.09%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33%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0.20%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고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85%, 1.5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2.53%의 수익률로 소유형 기준으로 가장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03%,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10% 상승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형펀드는 각각 -0.09%, -0.04%의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별로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 펀드와 '대신창조성장중소형주[주식](Class A)' 펀드가 각각 2.34%, 2.19%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차지했다.
반면 KRX Shipbuilding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는 6.25%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