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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2억 제작비 투입 '최고의 장면' 될까?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21:21

최종수정 : 2014년03월12일 21:21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사진=골든썸픽쳐스]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2억 제작비 투입 '최고의 장면' 될까?

[뉴스핌=양진영 기자] ‘쓰리데이즈’ 박유천, 박하선의 자동차 추격전 장면이 예고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3회에서는 대규모 카체이싱(자동차 추격신)이 공개된다.

주인공 한태경(박유천)이 모는 자동차와 그의 뒤를 쫓는 재신텔레콤 탑차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아직 개통되지 않은 경기도 파주의 도로를 빌려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이 한 장면을 위해 몇일 밤낮으로 공들이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은 워낙 위험하고 방대한 규모라 치밀한 사전 조사 및 계획을 세우고 촬영에 돌입했다. 고속으로 달리는 탑차가 단순히 쓰러지는 수준을 넘어 전복된 후 360도 회전하는 장면 연출 때문에 고도의 훈련을 받은 스턴트맨과 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재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촬영이 진행됐다. 철저한 준비 덕에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촬영을 마친 후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촬영을 마친 후 제작진은 후속 조치까지 완벽히 마쳤다. 육중한 차량이 완파되며 바닥을 구른 만큼 아스팔트 도로 역시 상당히 훼손됐다. 이런 부분까지 복귀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기 때문에 이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무려 2억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작사 측은 “장르물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찍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영화 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TV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카체이싱은 영화에서 연출로 사용되는데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특수한 연출로 많은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지난 주 방송을 시작한 이후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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