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남은 10개 대회 선전 기대”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차가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3차 대회 만에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14 WRC' 3차 대회인 멕시코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3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모나코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월 스웨덴 대회에 참가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현대차측은 "이번 멕시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 2차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비포장 도로와 멕시코 고지대에 적합한 별도의 튜닝작업과 수차례에 걸친 사전 테스트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현대차 |
현대차는 이번 멕시코 랠리에 이어 11월까지 전 세계 13개 국가를 돌며 WRC에 참가해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