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예림당에 대해 자회사 티웨이 항공과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항공기 2대를 신규 편입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예림당의 신규사업인 e-컨텐츠와 해외진출 성과도 올해부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티웨이 항공의 매출액은 24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결실적을 반영할 경우 예림당 자체 실적이 레벨업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허브러닝, 메가스터디 및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e-컨텐츠 거래처가 확대되는 점과 맥그로힐 등 해외진출 성과의 가시화 등이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이익비율(P/E)은 11.2배로 컨텐츠 업종 대비 크게 저평가 돼 있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