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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첫 정규리그 우승, 우승 트로피 든 김진 창원LG 감독 [사진=창원LG/뉴시스] |
9일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 경기가 열린 가운데 LG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LG는 부산 KT전에서 95대 85로 승리하며 지난 1997년 창단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6점 8리바운드, 김종규가 18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문태종(19점)과 김시래(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이제 LG는 사상 첫 통합우승을 노린다. 지난 2000-200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 차례도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과연 LG가 포스트시즌에서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3위 서울 SK와 6위 고양 오리온스의 6강전 승자가 2위인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또한, 4위 KT와 5위 전자랜드의 6강전 승자는 1위 LG와 4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LG 첫 정규리그 우승에 네티즌들은 "LG 첫 정규리그 우승, 축하해요" "LG 첫 정규리그 우승, 정말 뜻깊다" "LG 첫 정규리그 우승, 부산KT도 잘 싸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