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4일 하나금융에 대해 "시너지 발생 기대감이 조만간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해외현지법인 통합, IT통합을 위한 제반 준비작업이 착실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KT ENS 관련 충당금은 4분기 소급 적용으로 2014년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카드 분사 문제도 개인정보유출사태로 인해 지연되는 것일 뿐 5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는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련 우려는 일단락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T ENS 대출사기로 인한 충당금 860억원을 4분기에 소급 적용할 것으로 추정해 2013년 순이익은 1조200억원에서 9480억원으로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368.9% 증가한 33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