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3월03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3월03일 08:11

이 기사는 지난 2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현대증권 송선범 팀장,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81~2.89%, 5년 국고채 3.08~3.19%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0%, 최고 2.83%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7%, 최고 2.90%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05%, 최고 3.10%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16%, 최고 3.20% 전망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3년 2.82~2.90%, 5년 3.09~3.17%

당분간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고 옐런도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금리 상승리스크는 적다. 우호적인 수급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다만 스프레드와 채권금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레인지 대응을 이어가되 신임 한은총재 지명뉴스 노출 이후 약세전환 가능성이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 2.82~2.88%, 5년 3.06~3.20%

2월 들어 장기금리는 하락했으나 국고10년 금리 3.4%대의 기술적 부담이 큰 편이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외국인 선물 매수세 등은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 장기채의 투자 메리트가 크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의 소버린 채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 스왑스프레드 축소도 강하지 않아 장기채 수급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다.

또한 3월 중순 FOMC회의와 한은총재 인선 등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은 편이다. 3월은 분기말 자금수요 요인이 있어 장기채 수급 여건을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당분간 장기금리는 기간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며, 국고 10년 금리는 3.5%대 저가매수세와 3.4%대 기술적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3년 2.80~2.90%, 5년 3.10~3.20%

시장 수급은 양호해서 금리가 슬금슬금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 국고채 금리레벨과 미국채 금리가 박스권 하단이어서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이번 주 입찰물량에 부담감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금리가 소폭 밀릴 때마다 대기매수물량이 유입돼 상승폭이 크지 않거나 가격조정대신 기간조정 양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 주 미국채에 대한 수요가 강한 이유가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영향이기 때문에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미국시장의 반응이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신임 한은총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것도 시장의 의외의 변수가 될수 있을 듯하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 2.83~2.87%, 5년 3.08~3.16%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 둔화로 완만한 금리하락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주말 2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좁은 박스권내 강보합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미국경제의 둔화는 날씨효과뿐 아니라 경기적인 요인이 함께 섞여 있어 당분간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 2.80~2.90%, 5년 3.08~3.20%

레벨 부담과 한은 총재 교체 재료가 상충되는 장이 될 것 으로 보인다. 레벨 부담이 심한 상황인 가운데 숏재료가 크지 않고 매수해야할 사람은 많다. 결국 좋은 수급때문에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나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최근의 시장 움직임은 대응이 어려운 분위기다. 따라서 한은 신임 총재 이슈가 기존 저점을 깨고 내려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일 듯 하다.

▶현대증권 송선범 팀장
:3년 2.80~2.88%, 5년 3.05%~3.19%

현 시점에서 변동성을 확대시킬 유인으로 신임 한국은행 총재 인선 관련 및 2월의 미국 고용지표가 있겠으나 시장 포지셔닝으로 추정해 보건데, 전반적으로는 지켜보자는 심리가 대세인 듯 하다. 중국 위안화 하락 및 우크라이나 정치 불안 등의 이슈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강보합장이 전망된다.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3년 2.83~2.88%, 5년: 3.10~3.18%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국내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강세 보이겠으나 동결 가능성이 높아보여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주는 ECB통화정책회의 및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할 전망이다. 금리 레벨 부담은 높은 반면 대외 환경 및 수급은 우호적인 관계로 금리의 낮은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