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신원 SKC 회장이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태평양포럼(Pacific Forum 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이사회 및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이사들및 회원들과 동북아 관련 안보 및 경제 상황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는 랄프코사 태평양포럼 소장과 지난해 9월 이사로 임명된 최 회장을 비롯해 약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사들은 2013년도 포럼 활동을 리뷰하고 올해의 주요 활동과 전망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sia and America: things to Watch in the Year of the Horse'라는 주제로 이사진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동북아 내의 국가 안보 및 경제적 쟁점들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인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부 및 사회봉사를 통해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좀 더 큰 틀에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면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간 협력과 공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태평양포럼의 활동과 차세대 리더 양성에 공감하는 바가 매우 커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경제분야에서의 활동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이사회 후 연례만찬은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고 있는 영리더스 프그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하고 기금을 조성하는 만찬으로 진행됐다.
만찬자리에서 최 회장은 "한반도 정세가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한국인 차세대 영리더를 포함한 전세계 차세대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해주기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최 회장은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는 한국의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세대 리더육성에 관심을 갖고 있어 영리더스 프로그램에 미화 2만 달러를 기부했고 태평양포럼에도 1만 달러를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