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슬로건이 '財(재)테크와 稅(세)테크를 동시에'로 결정됐다.
금융투자협회(협회장 박종수)와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준비단(위원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은 24 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23층 회의실에서 '소득공제 장기펀드 네이밍(별칭) 슬로건 공모'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네이밍(별칭)’과 ‘슬로건’ 등 2개 부문에 총 314명, 1200여건이 응모했다.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업계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TF와 출시준비단의 평가를 거쳐, 네이밍 부문 5개(우수상 2개, 행운상 3개), 슬로건 부문 6개(대상 1개, 우수상 2개, 행운상 3개),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지만 네이밍 부문에서는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대체할 만한 작품(대상)을 선정하지 못했다.
슬로건 부문 대상은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를 출품한 김혜주씨(24세, 대학생)가 수상,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네이밍 부문 우수상은 최보겸, 김은정, 슬로건 부문 우수상은 심응선, 박승혁, 행운상은 김다영씨 외 5명이 각각 수상하였다.
김혜주씨는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펀드투자와 소득공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더블테크 금융상품이므로 투자자들이 득템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2030세대다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계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와 출시준비단은 상품 출시 전후에 전개할 홍보활동에 이번 선정작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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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금투협 박종수회장, 최보겸(고등학생, 네이밍부문 우수상), 심응선(신한은행 펀드수탁부부부장, 슬로건부문 우수상), 김혜주(대학생, 슬로건부문 대상), 박승혁(회사원, 슬로건부문 우수상), 김은정(교사, 네이밍부문 우수상), 정찬형(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준비단 위원장,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