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한 교황 프란치스코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사랑이 화제다.
교황의 한국 사랑이 드러난 것은 22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신임 추기경 서임식이었다.
이날 추기경 서임식에서 한국의 염수정(71) 추기경을 비롯해 총 19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공식 서임을 받았다.
열 두번째로 서임을 받은 염수정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는 주케토(원형모자)와 비레타(삼각모자), 반지를 받았다.
염 추기경은 서임식 이후 기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옹하면서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교황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화답도 이어지고 있다. 가톨릭 신자라는 한 네티즌은 "국경을 초월한 교황의 한국 사랑이야말로 가톨릭의 참 교리"라고 반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