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 씨노펙 이사회는 혼합소유제 경영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민간자본 유치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혼합소유제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지난해 3중전회에서 정한 국유기업 개혁방안의 하나다.
21일 한화투자증권의 정하늘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씨노펙 이사회는 혼합소유제 경영체제 전환을 의결했다"며 이를 국유기업 개혁의 또 다른 이름이라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3중전회에서 확정한 국유기업 개혁방안 중 혼합소유제 발전을 실질적으로 적용한 첫 사례로 민간자본 유치를 허용하는 것.
씨노팩은 민간자본과의 결합을 통해 영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약 2700억위안의 민간투자를 통해 씨노펙의 수익성이 제고되고 또 실질적인 국유기업의 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